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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달 전국지부모임을 마치고.. |  연구회-서울
작성자 : 이명랑(2W3) 조회 : 537 작성일 : 2011-09-21 오후 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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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유정은 샘께서 부탁전화가 왔고..

마침 저는 상담이 비는 시간이었고..ㅎㅎ

더 늦으면 기록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될 것 같아서 한글자 적습니다..

 

먼저 8월19일

방학중인 우리 학교는 개학전이고..

개학전 마지막 주말..여름휴가도 다녀오지 못하고 강사과정 숙제를 다 못마친 나는 무거운 발걸음과 한편으로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전국지부모임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설렘반, 두려움 반이었죠..강의시연하고 평가를 받아야 하니까요..

2W3인 저로써는 성공적 강의시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듬뿍 받고 싶으니..ㅎㅎ

 

어째튼..약속장소까지 편하게 저를 모셔준 우리 남편에게 감사해하면서 유정은 샘 차를 탔구요..

그 동안 매주 월요일 모여서 소장님께 배워가며 애니어그램의 관점으로 썰을 풀던 제가 한달째 모임이 없어서 입이 근질거리는차에 유정은 샘 차를 타자마자 물만난 물고기가 되었다는..ㅎㅎ

그 차에 계셨던 분들에게는 쏘리쏘리~~^^

 

제 주변에 애니어그램 공부를 깊게 하신 분이 없어서 무슨 대화가 되어야 말이죠..전 암튼 너무 신났답니다.

그리고 도착한 선한꿈터는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커피의 향과 풀내음..그리고 탁 트인 너른 공간으로 인해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화성으로 이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1박 2일간 소장님께 더 깊고 많은 내용을 배운 것도 사실이지만 전국 지부 선생님들과의 만남 너무 좋았구요..

특히 울산선생님들..저와 하룻밤을 동침하시면서 저도 참 많이 배웠고 특히 3번 유형 선생님..2번인지 3번인지 헷갈린다고 하셨는데..늦은 밤 깊은 대화 속에서 자신의 유형을 제대로 찾게 되신 것 저도 참 기뻤습니다..

아울러 저도 제 남편이 전국지부 모임 전까지는 6번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저희 남편 지금은 7번 인것 같습니다..양쪽 날개유형으로 살고 본인으로는 살지 못하는..ㅎ

^^

각 유형별 선생님들과 짧은 생활을 했지만 생활속에서 보이는 유형들의 모습도 참으로 좋았구요..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시연 후 이은하 소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깊고 깊게 생각해보았는데..제 모습 중에서 그런 모습이 있다는 거 ..그게 저는 에너지 조절이라고 여겼는데 소장님이 지적해주신 부분..두고두고 제게 성찰이 되어습니다..그리고..아..역시 소장님이시구나..했어요..ㅋ감사해요^^

 

참..선한꿈터의 밥맛은 어찌 그리 또 좋은지요..커피맛도 일품이지만 밥맛 최고입니다~!!!

둘째날 헤어지기 전 바베큐파티도 좋았구요..땀흘려 일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 때가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행복하다..맞아요..그거였습니다..나를 이해받을 수 있고..나의 모습 전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그 공간과 시간..저에게는 행복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 뒤로 다시 일상생활에 젖어 있지만 다시 꿈터에서 그렇게 깊고 진한 밤을 나누고 싶네요..

전국에 계신 지부 선생님들..사랑하고 축복합니다..애니어 그램안에서 더욱 행복해지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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